롯데호텔괌 자스민셰프, 글로벌 요리 올림픽 'WACS'서 메달 수상 쾌거

e산업 / 김완재 기자 / 2018-08-16 14: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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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괌의 자스민 셰프(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롯데호텔 제공)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롯데호텔은 15일 세계조리사회연맹이 주최한 글로벌 영 셰프 챌린지(Global Young Challenge)에서 롯데호텔괌의 자스민 마리 나드레(Jasmine Marie Nadres)셰프가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18 세계조리사대회(2018 Worldchefs Congress & Expo)는 전 세계의 요리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요리 올림픽으로 세계조리사회연맹인 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가 주최했다.


WACS는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된 음식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의 공인기관이자 전 세계 셰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명성높은 기구이다.


이 대회는 주니어 부문인 글로벌 셰프 챌린지, 25세 미만 주니어 부문 글로벌 영 셰프 챌린지, 글로벌 패스트리 세프 챌린지 셰프 챌린지로 나뉜다. 이번 대회의 출전자들은 1년 전부터 각국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대륙별 예선을 거쳐 최종 대륙별 7개팀이 선정됐다.


수상자 자스민 셰프는 2015년부터 롯데호텔괌에서 근무중이며 현재는 연회 주방에서 수 셰프(Sous Chef)로 경력을 쌓아 가고 있다. 롯데호텔은 이번 Continental Director 메달 수상을 계기로 당사의 Global Culinary R&D Center에서 자스민 셰프의 방한 연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스민 셰프는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및 연회장을 체험하며 표준화된 레시피와 조리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6월 ‘Global Culinary R&D Center’를 출범하며 우수 조리 인력 양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 체인호텔 메뉴 표준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Global Culinary R&D Center에서는 국내 및 해외 조리대회 출전을 원하는 셰프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경과 장르를 뛰어넘는 메뉴 개발 및 전 메뉴의 표준화된 레시피를 통해 새로운 외식 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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