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참이슬 미군부대 입점...유렵·미국 판매 확대 계획"

e산업 / 노현주 기자 / 2018-08-16 15:02:47
  • 카카오톡 보내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미군부대 PX에서 미군이 참이슬을 고르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미군부대 PX에서 미군이 참이슬을 고르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참이슬이 국내 미군 부대 영내매점(PX, Post Exchange)에 입점해 본격적으로 세계화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방성 산하 미육공군 복지기구인 AAFES(Army and Air Force Exchange Service)에 참이슬 납품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참이슬의 미군 부대 입점은 지난 2월 일본에 위치한 AAFES 아시아-태평양 구매본부의 승인을 거쳐 진행됐다.


현재 서울, 평택, 대구 등 전국 약 20여 개 미군 부대 PX에서 참이슬, 매화수, 자몽에 이슬, 청포도에 이슬을 판매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참이슬, 매화수, 자몽에이슬 등 판매량은 총 4만1000병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미군 부대 납품을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소비자 다변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일본, 오키나와 및 괌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권의 미군 부대는 물론, 유럽 지역과 미국 본토 부대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