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방문단 및 상봉단을 위해 임시환전소를 운영키로 했다.
임시환전소는 사전 집결지인 속초 한화리조트에 설치됐으며 지난 19일에 이어 오는 23일 한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지난 2015년 이후 2년10개월만에 열리는 행사다. 국민은행은 이 같은 방북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임시환전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환전소는 오후12시부터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달러화(USD) 환전만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통일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시환전소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지원으로 이산가족 분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진행되며 20일~26일까지 금강산에서 북측의 이산가족과 상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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