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박민희 기자] 삼성전자는 24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인도, 유럽과 동남아 전역과 호주 등 전 세계 50국에서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9’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달 초까지 120개국으로 노트9 출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노트9은 블루투스(BLE)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사용자에게 카메라와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 512GB 내장 메모리 등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노트9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노트9 스페셜에디션’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당초 25일 국내에서 예정됐던 노트9 사전 개통일을 오는 31일로 연장했다. 기상 악화이 따른 안전과 512GB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재고 부족 등을 고려한 조치다.
이밖에도 24일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 노트9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트9은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3가지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노트9 출시를 맞아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5대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팬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의 마지막 ‘갤럭시 팬 파티’는 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바이산 코리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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