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구미 문성지구 문성레이크자이 분양 계획 발표...'워라밸' 열풍 입지 조건 주목

e산업 / 하수은 기자 / 2018-08-24 17: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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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3층에서 지상24~29층...총 975세대 규모 모두 일반 분양 물량
구미 문성지구. (사진제공=GS건설)
구미 문성지구. (사진제공=GS건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최근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의 거리)에 더해 주거쾌적성까지 갖춘 입지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GS건설이 이에 걸맞는 문성레이크자이 문성3지구 도시개발 구역 내 B1-1 블록 분양 계획을 지난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50년 역사의 산업도시 구미에서는 아파트 선택 기준에서 직주근접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그러나 최근에는 삶의 균형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열풍으로 직주근접은 기본이고 주거쾌적성까지 갖춘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GS건설이 분양 계획을 발표한 문성레이크자이 문성3지구 단지는 지하3층에서 지상24~29층, 전용면적 74㎡~138㎡ 등 총 975세대 규모로, 분양은 모두 일반 분양으로 진행된다. 평형별 가구 수는 74㎡ 316가구, 84㎡ 382가구, 101㎡ 108가구, 114㎡ 166가구, 138㎡ 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 들성생태공원, 인노천 정비사업 등 주거환경 업그레이드


GS건설에 따르면 문성지구가 신흥주거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쾌적한 자연환경 때문이다. 문성지와 들성생태공원은 연간 방문객이 106만명에 이를 정도로 구미 명소로 손꼽힌다.


또 구미시는 들성생태공원 추가 조성사업을 통해 다목적운동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할 계획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지산동산이 있고 인노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노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은 약 211억원을 들여 4.3km 구간에 달하는 원호지구, 문성지구, 낙동강을 잇는 작업을 오는 2021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준공 이후에는 금오천정비사업처럼 구미의 또다른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문성지구는 산업 공단과도 충분히 떨어져 있어 미세먼지와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공세권이자 숲세권 주거지라는게 GS건설의 설명이다.


◆ 올 3월 문성초교 개교...11월엔 북구미 IC 착공까지


지난 3월에 개교한 문성초교는 다소 불편했던 초등학교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특히 문성레이크자이와 도보 5분거리에 있다는 점은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큰 강점이다.


문성지구는 생활편의시설 또한 급속히 확충되고 있다. 인근 선산대로를 통해 구미시청, 구미역,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을뿐더러 들성로 인근에는 상업시설도 속속 들어섰다.


현재 공사 중인 구포~생곡간 대체우회도로는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구미시청을 포함한 도심 및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고아대교가 완공되면 낙동강 동측 지역의 옥계동, 인동의 연결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문성지구는 구미시에서 2020년까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이테크 밸리(제5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수혜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테크 밸리 진입도로(4.7km)가 개설되면 문성지구는 하이테크 밸리의 배후 주거지역이 될 수 있다. 33번 국도 인접 및 북구미IC, 신설도로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 확충도 기대된다.


◆ 문성 1지구 완공, 2지구 2100여 세대 입주 ‘완료’


문성지구는 공단과 형곡, 송정 등 노후화 된 구도심과 과밀화 되고 있는 도량, 원호, 봉곡등의 대체수요지 역할도 가능하다.


문성지구는 1지구, 2지구, 3지구까지 5400여 세대 대규모 택지지구로 변모할 예정으로 구미시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호재가 풍부하여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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