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에 관계없이 보다 미세한 분쇄 가능...전력소모 줄이고 제품 수명 늘리는 ‘일석이조’
[일요주간=오혜은 기자] 웰빙 선도기업 자이글이 ‘용기에 자성체가 구비되는 믹서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27일 자이글에 따르면 이번 특허기술은 믹서용기에 자석이 구비돼 믹서기에서 분쇄되는 음식물들의 불규칙한 유동을 유도함으로써 음식물의 미세한 균질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제품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은 믹서기 분쇄기의 위쪽 내부에 원형이나 띠 형태로 다수의 자성체를 올록볼록하게 배치해 채소나 과일 등 음식물이 분쇄되는 과정에서 분쇄기의 회전력에 의해 케이스 내부 벽면에 부딪힘과 동시에 튀어나온 자성체 부분에 부딪히면서 분쇄대상물의 유동성을 강화한다.
분쇄되는 과정에서 음식물 안에 포함된 철분 성분이 돌출된 자석부에 의해 미세한 영향을 받아 불규칙적으로 유동하며 보다 균일한 분쇄를 돕는다는 것.
아울러 입자들이 용매 속에 균일하게 퍼져 떠나디는 콜로이드 상태일 경우 분쇄 대상물은 자석부에 의한 자력 또는 자기장에 의해 움직임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러한 자성체가 구비되는 믹서기는 부피가 큰 음식물은 물론이고 부피가 작은 음식물도 보다 미세하게 효율적으로 분쇄하는 기술적 효과가 있다. 또한 자성체의 자력을 이용하여 분쇄 대상물이 분쇄과정에서 불규칙한 유동을 만들어내 단시간에 균질한 분쇄가 이뤄지도록함으로써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제품의 사용수명을 늘리는 경제적 효과도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자이글은 적외선 가열 조리기 이외에 소형가전, 헬스케어 및 뷰티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기 위해 관련 연구개발(R&D)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선보인 여름철 소형가전 외에 이번 특허기술을 포함해 80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활용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초로 ‘상부발열 및 하부 복사열’로 이중 조리하는 적외선 가열 조리기를 선보인 자이글은 지난 2008년 5월 적외선 가열 조리기에 대한 첫 국내 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현재 800여건에 달하는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6대 TV홈쇼핑 주방가전 판매 1위를 기록 중일뿐 아니라 지난 9일 CJ오쇼핑 매진 등 TV홈쇼핑 190회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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