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LG 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새 대표이사로 선임...＂변화와 혁신 본격화 선언＂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하현회 부회장이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 하현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LG 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하 부회장은 기존사업에서는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 현재의 사업성과를 더 높이고, 미래사업 준비는 선제적으로 주도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 부회장은 이사회에서 “다가오는 5G 시대의 사업 환경은 큰 도전이지만, 동시에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금까지 LG유플러스가 다져온 본질적 경쟁력은 새로운 5G 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기회로 만들어 성공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급변하는 통신사업 환경에서 통신사업자가 주도할 수 있는 영역이 많아 미래의 트랜드를 잘 예측해 기회를 포착하고, 전통적인 통신사업자의 틀에서 벗어나는 사고의 전환과 강한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이제 변화와 혁신의 여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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