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포스코와 IT 관련 신사업 공동 추진...금융업무 자동화·디지털 신기술 분야 협약

Mobile / 김완재 기자 / 2018-08-30 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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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 후, (사진 왼쪽부터) 유시완 하나금융그룹 CIO 전무,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정덕균 포스코 CIO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하나금융
협약식 후, (사진 왼쪽부터) 유시완 하나금융그룹 CIO 전무,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정덕균 포스코 CIO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금융)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포스코와 금융업무 자동화 (RPA)와 디지털 신기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이종 산업 간 연계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산업 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포스코ICT가 금융 IT 전문성과 RPA 솔루션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금융 RPA 확산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정의된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금융업무에 RPA가 적용되면 수많은 단순업무를 표준화해 자동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돼 사람은 더욱 높은 부가가치의 창의적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하나금융티아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RPA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업무 생산성과 정확성의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업무량이 경감될 직원들은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권에 최적화된 RPA 솔루션을 확보하고 그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ICT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철강 공정에 IoT, 빅데이터, AI 등의 기술을 적용해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를 성공적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조, 생산현장에 주로 적용되던 AI, 빅데이터 등을 기업의 경영관리 영역에 적용하는 스마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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