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오혜은 기자]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이 제10회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중일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비즈니스 도전과제인가? 기회인가?(SDGs for Business: Challenges or Opportunities?)’를 주제로 31일 서울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 중국, 일본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기업세션은 ‘고령화 사회의 도전과 비즈니스 솔루션’, ‘4차 산업혁명으로 구현하는 비즈니스 혁신과 기업 지속가능성’의 주제로 열렸다.
이동건 UNGC 한국협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현 외교부차관, 반기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 브라이언 갤러거 유나이티드웨이 월드와이드 회장, 최규복 유한킴벌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이미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의 방법으로 지속가능경영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의 지속적 노력 그 자체가 지구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 일”이라면서 “우리는 어렵더라도 반드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길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규복 사장은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다자간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생명의숲 공동대표, 미래포럼 이사, 가족친화포럼 공동대표,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북한 산림복구를 위한 지속적인 기여 공로로 유엔 글로벌콤팩트 등이 주관한 ‘2018 글로벌 비즈니스 평화상’에서 ‘한반도 평화 기업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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