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삼일절에 신익희 친필 휘호 헌납…국가유산 기금 2억 원도 쾌척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2-26 08: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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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익희 선생 친필휘호 등 13번째 독립 문화유산 기증… 11년간 누적 기부 13억 원
▲ 스타벅스, 107주년 삼일절 맞아 신익희 선생 친필 휘호 및 국가유산 보호(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금 2억원과 독립유공자 유물을 기증하며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에 전달된 유물은 독립운동가 신익희 선생의 친필 휘호 ‘유자만영금 불여교일경’이다. 고려시대 학자 이집의 시구를 인용한 글로, 물질적 유산보다 올바른 교육이 더 큰 자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교육을 통해 민족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자 했던 독립운동 정신이 응축된 작품이라는 평가다.


기금은 스타벅스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 환구단점에서 조성됐다. 회사는 현재 11개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와 국가유산 보호 사업에 환원하고 있다.

 

▲ 스타벅스, 107주년 삼일절 맞아 신익희 선생 친필 휘호 및 국가유산 보호(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이번 기증으로 스타벅스가 전달한 독립 문화유산 유물은 총 13점으로 늘었다. 2015년 김구 선생의 친필휘호 ‘존심양성’을 시작으로 ‘광복조국’,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 오세창 선생의 작품 등 주요 독립운동가의 유물을 꾸준히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해왔다.


2015년 이후 11년간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전달한 누적 기금은 13억원에 달한다. 2024년부터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향후 5년간 10억원을 추가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상태다.


이와 함께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특정 기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지원에 기부하고, 전통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는 등 사회공헌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 스타벅스, 107주년 삼일절 맞아 신익희 선생 친필 휘호 및 국가유산 보호(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는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고객과 함께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일상적 소비 활동을 문화유산 보호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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