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인천계양지구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망 구축이 본격화된다. LH는 입주 초기부터 서울 주요 권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신규 버스 노선을 도입하고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강남권 M버스와 중장기 대중교통망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2일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에서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를 강화해 서울 출퇴근 교통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인천계양 3기 신도시는 인천광역시 박촌동 일원에 약 335만㎡ 규모(약 102만평), 1.8만호 주택공급이 예정된 지구다. 올해 12월 A2블록(공공분양, 747가구)과 A3블록(신혼희망타운, 538가구)이 3기 신도시 중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 시기에 앞서 지난 8월 13일 이성훈 LH 사장은 A2·A3블록 사업 현장을 찾아 교통·상업 등 입주 초기 인프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LH는 입주민의 이동 수요를 고려해 서울 주요 출퇴근 목적지별 이동경로를 확보해,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교통대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A2·A3블록 입주 전인 10월 개통을 목표로 신규 7701번 시내버스 운행을 추진한다. 7701번 버스가 도입되면 기존 5개 시내버스 노선과 연계해 입주 초기부터 총 6개 노선이 운행된다.
7701번은 차량 6대를 투입해 17~23분 배차간격으로 작전역-계양구청-임학역-인천계양지구-계양역(종점) 간 총 26.1㎞를 일 54회 운행할 계획이다.
7701번 버스 종점인 계양역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를 통해 홍대입구·서울역 방향 등 서울 도심·서북권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5호선·9호선 및 서해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 등 서울 서남권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7701번 신설로 인천계양지구와 계양역 간 버스 접근성이 강화돼, 입주 초기부터 기존 철도망을 활용해 서울 주요 권역으로 이동하는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H는 인천시와 협의해 강남권 통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급행 M버스 신규 노선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강남권 M버스 신규 노선을 신청했으며, 현재 수요 및 타당성 검토 절차가 진행중이다. 11월 예정인 노선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설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지난 6월 주요 이동 경로의 버스 혼잡도와 교통 흐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입주 이후 늘어날 서울 방면 통근 수요에 맞춰 셔틀버스 도입 등 추가 연계 교통 방안을 인천시와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대장홍대선 계양 연계 등 중장기 대중교통망 확충 방안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입주 이후에도 교통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접촉·사전설명 등 부정행위를 신고하는 경우 최대 3천만 원의 포상금도 지급함을 알린다.
LH 관계자는 “심사에 앞서 공정한 경쟁 기반을 조성하고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사 계획을 수립하고 서약식도 마련했다”라며 “선의의 경쟁을 기반으로 기술력만으로 평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