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내 공공정비사업 신속추진으로 공급촉진 및 정비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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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 목표 시공사 대상 간담회 개최. (사진=LH)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와 공공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요 시공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LH는 5일 서울지역본부에서 거여새마을, 중화5구역 등 6개 공공재개발 구역의 시공사 8곳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신속 추진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두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 E&C, 현대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공공재개발의 장점으로 안정적인 자금력과 신속한 인허가, 합리적인 설계 변경 및 물가연동 기준 적용 등을 꼽았다. 삼성물산 임철진 상무는 “공공재개발은 행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으로 사업 추진 여건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으며, GS건설 정금모 상무는 “민간재개발보다 평당 공사비는 낮지만 합리적 조건 덕분에 참여 매력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LH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설계사 등과의 연속 간담회를 이어가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천호 A1-1구역(747세대)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신길1구역(1,483세대)과 봉천13구역(464세대)의 시공자 공고도 추진된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을 촉진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겠다”며 “정부의 9.7대책 목표를 달성해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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