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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 현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서 다시 한 번 성과를 입증했다. 회사는 다양한 유연근무 도입과 휴가 제도 확장, 육아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실제적인 일·생활 균형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순한 복지 강화가 아닌 근무 방식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끈 점이 이번 평가의 핵심이었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요 경제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기업을 뽑아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근무 시간과 업무 방식, 연차 활용, 일·육아 병행 등 다양한 지표들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최종적으로 그해의 우수기업들이 선정된다. SK하이닉스는 하루 최소 근로 시간을 1시간으로 축소하고, 구성원들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1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단기 휴가를 도입하는 등 유연근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 밖에도 근무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분당 권역 4개 거점 오피스를 비롯해 이천·청주·분당 사업장 내 공유 오피스와 자율 출퇴근 셔틀을 확장 운영하고 있다. 노사 합의를 통해 마련된 근무 규정과 기준은 사내망 기반의 시스템(G-HeSS)을 구축해 구성원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구성원의 자율적인 근무 시간 조절을 통해 일·생활 균형과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해피프라이데이(Happy Friday)’도 워라밸 문화 확산의 주요 제도로 꼽힌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통해 구성원들은 총 근무 시간 안에서 업무 시간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다.
또, 의무 근로 시간을 채우면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는 휴무를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해피프라이데이 활용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제도도 확대했다. ‘연차 사용 리워드 포인트’를 도입해 일정 수준 이상의 연차 사용 시 사내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연차/휴가 자가 승인, 최대 3주의 장기근속 휴가, 징검다리 휴일과 매월 네 번째 금요일 공동 연차, 교대근무 구성원을 위한 야간 근무 케어(Care) 휴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신·출산·육아 전반에 대한 지원도 더욱 강화했다.
난임 치료 지원, 임신 전(全) 기간 단축 근로,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자녀 출생 축하금 등을 비롯해 특별 육아 휴직과 입학 자녀 돌봄 휴직을 운영하며 구성원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또한 사업장별 직장 어린이집과 다수의 수유 시설 및 산모 휴게실을 마련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갖추고, 육아 휴직 복직자와 워킹 페어런츠(Parents)를 위한 ‘소프트랜딩(Soft Landing)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코칭도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일·생활 균형을 추구하는 것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구성원의 의욕과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경험을 기반으로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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