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39.2 ‘서브제로’ 확장…혹한 전장·위성체·보안 강화

e스포츠 / 하수은 기자 / 2026-01-08 09: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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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란겔 혹한 환경 심화, 위성체 추락 등 신규 위협과 보상 요소 추가
- 블루존 생성기·특수 내열 수트 등 새로운 생존 전략 도입
▲ 배틀그라운드, ‘에란겔 서브제로’ 콘텐츠 강화(이미지=크래프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39.2 업데이트를 통해 혹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 ‘에란겔: 서브제로’를 한층 진화된 형태로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처음 도입된 서브제로 환경을 보다 극단적인 생존 무대로 확장하며, 전장 전반의 긴장감과 전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에란겔 전역을 덮친 급격한 기후 변화다. 눈보라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시야 확보가 어려워졌고, 이동과 교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일반 매치와 경쟁전, 사용자 지정 매치 전반에 동일하게 적용돼 플레이 방식 자체에 변화를 요구한다.

전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는 ‘위성체 추락’ 시스템도 도입됐다. 기존 레드존을 대체하는 스페셜 존 개념으로, 에란겔 상공에서 떨어지는 위성체는 직접적인 위협 요소로 기능한다. 충돌 시 피해를 입을 수 있지만, 추락 지점에서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위험을 감수할지 여부를 둘러싼 선택이 전투의 중요한 갈림길로 작용한다.

혹한 환경에 대응하는 신규 전투 수단도 추가됐다. ‘블루존 생성기’는 대규모 냉각 블루존을 형성하는 무기로, 교전 구도를 강제로 재편하며 전술적 활용도를 높인다. 위성체에서만 획득 가능한 ‘특수 내열 수트’는 블루존 피해를 일정 수준까지 완화해 주는 방호 아이템으로, 피해를 받을수록 점차 손상되는 구조를 지녀 상황 판단과 사용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배틀그라운드, 에란겔 서브제로 신규 무기 블루존 생성기(이미지=크래프톤)


론도 맵 역시 환경 변화에 맞춰 손질됐다. 아이템 스폰 구조가 조정되면서 전반적인 파밍 안정성이 개선됐고, 비밀의 방에서는 총기와 부착물, 투척 무기의 등장 확률이 높아져 전략적 준비가 한층 수월해졌다.

PC 환경에서는 경쟁전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보안 기능이 추가됐다. 새로운 2차 비밀번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해당 기능을 설정한 계정만 경쟁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 SMS 인증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계정 도용을 예방하고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도 팀 데스매치 모드의 알림 연출 개선, 신규 서바이버 패스 출시, 은신처 분해 기능 보완, 각종 버그 수정 등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업데이트가 함께 진행됐다. 배틀그라운드 39.2 업데이트의 세부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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