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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사진 = HD한국조선해양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국가의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한 HD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제20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 고무된 성과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국가산업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개인들에게 수여되는 영예로 알려져 있다. 가삼현 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부에서의 시작으로 조선산업 내에서 미래 지향적인 전략과 친환경 디지털 전환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가삼현 부회장은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한 수주 전략을 통해 기업의 경영 성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그는 조선해양산업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와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선박, 액화수소운반선, 전기 추진선 등의 상용화에 큰 힘을 보탰다.
더불어 그룹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로서 탄소중립 선언과 같은 ESG 경영 체계의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가삼현 부회장은 이번 수훈에 대해 “HD한국조선해양의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조선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HD현대의 다수 임직원들도 빛나는 순간을 가졌다. 현대미포조선의 서흥원 부사장은 산업포장을 수여받았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의 최귀용 상무와 HD현대중공업의 이상찬 기감 등 다수의 임직원들도 각기 다른 분야에서의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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