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지로’에 메타버스 메카 들어선다…컴투스, 신사옥 건립

e스포츠 / 노현주 기자 / 2021-11-23 10:17:13
  • 카카오톡 보내기
2026년 전 직원 입주 계획, 미래전략 클러스터 조성
▲ 서울 중구 을지로 일명 힙지로 인근 노가리골목의 모습.(사진=뉴시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컴투스가 그룹사 역량 결집을 위해 힙지로 인근에 신 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신 사옥은 차세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고품질 게임을 포함해 블록체인 사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위한 그룹사 전체의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투스는 그룹사 경쟁력의 통합 성장 및 최상의 연구 개발 환경 확보를 위해 신 사옥 건립을 진행하고, 이를 위한 타법인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 사옥은 중구 소재의 약 1만㎡ 대지에 연면적 10만㎡ 이상의 규모로 건설된다. 2026년 컴투스의 그룹사 전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신 사옥이 들어설 자리는 최근 '힙지로'(최신 유행이라는 뜻의 영어 힙(hip)과 서울 중구 을지로가 합쳐진 말)라 불릴 만큼 MZ세대의 새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컴투스의 신 사옥이 위치할 을지로 지역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도심과 외곽에서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며, 풍부한 주변 인프라와 교통 시설 등으로 업무 편의성도 높다. 컴투스의 신 사옥은 임직원에게 더욱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역량을 높게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신 사옥은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고품질 게임을 비롯해 블록체인 사업 및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위한 그룹사 전체의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의 공간으로 활용된다”면서 컴투스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 산업 분야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벨류체인 클러스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사 간의 시너지와 업무의 편의성 등을 다각도 고려해 신중하게 사옥 건립을 결정했다”며 “신 사옥은 임직원들에게는 즐거운 업무 공간을, 고객들에게는 혁신 비즈니스를 선보일 미래 기술 메카로 의미를 띄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