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생산 DRAM 버퍼 채용으로 성능과 신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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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포터블 SSD ‘Beetle X31’.(사진=SK하이닉스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SK하이닉스는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Beetle) X31’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SD의 국내 공식 대리점 도우정보(대표 조기수)에 따르면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포터블 SSD 제품으로 딱정벌레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외관과 한 손에 쥘 수 있는 53g 무게의 초소형·초경량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통해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9분 이내 기록할 수 있다.
아울러 X31은 내부에 SK하이닉스가 자체 생산한 DRAM 버퍼를 채용해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USB 연결 케이블 2종(C-to-C, C-to-A)과 함께 전용 범퍼케이스가 기본 제공된다.
X31은 IBM PC 및 Mac, 태블릿,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장치와 호환되며 3년의 제한 보증을 지원한다. 용량은 512GB, 1TB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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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포터블 SSD ‘Beetle X31’.(사진=SK하이닉스 제공) |
cSSD 마케팅팀 안준범 TL(Technical Leader)은 “X31은 휴대성과 성능의 균형점을 극대화한 외장형 저장장치로, 사진과 영상을 제작하고 구매한 게임과 다양한 콘텐츠를 저장하기에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X31은 최적의 전력 소모량을 보여준 골드(Gold) P31의 기술을 직접 계승한 제품이며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플래티넘(Platinum) P41에 이어 비틀 X31도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며 “X31의 모든 포장재는 종이로 구성해 그간의 친환경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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