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한밭조각회 회원전 '39 한밭전' 개최

단체 / 김영란 기자 / 2023-10-06 17: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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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조각가 조각 작품 20여 점 전시
- 다양한 소재 활용... 일상 추억 주제 조형적 표현
▲ 한밭조각회 회원전 '39 한밭전' 현수막(이미지=조폐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조폐공사(www.komsco.com)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은 15일(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밭조각회의 ‘39 한밭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밭조각회는 1980년 숭전조각회로 발족, 창립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많은 교원과 조각가를 배출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오고 있다. 현재 활발한 작가활동을 하는 한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조각가들이 중심이 되어 해외 작가 및 국내 작가들과 함께 연 1회 정기전을 열고 있다. 

 

▲ 문형규 'Untitled(a.k.a고래꼬리)' (이미지=조폐공사)
▲ 이정화 길양이이야기 (이미지=조폐공사)


이번 ‘39 한밭전’은 작가들만의 개성 있는 주제와 재료들을 이용한 작품들로 입체적인 조각 작품 및 LED 영상, 부조 조각 작품 등 20여 점의 다양한 조각 장르를 선보인다.

브론즈, 철, 나무, 혼합재료, 영상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작가들만의 예술적 감성을 조형화하여 구상적, 추상적 조각기법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백윤호 'Siberian tiger' (이미지=조폐공사)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백윤호 조각가의 ‘시베리안 타이거(Siberian tiger)’는 뼈대에 나무 조각들을 하나하나 끼워 맞추면서 큰 호랑이로 형체화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웅장한 기운을 느낄 수 있게 유도한 작품이다.

화폐박물관 유순 차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 조각가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단풍이 아름다운 화폐박물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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