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HL클레무브,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 선정…2028년 AI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

▲ HL클레무브 자율주행 기술 이미지(이미지=HL그룹)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의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HL클레무브는 3대 핵심 분야 중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를 담당하며, 현대차가 맡은 ADV, 현대모비스와 LG전자가 참여하는 SDV 분야와 함께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 도약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공식 출범식은 지난 14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K-미래차 비전 전략 회의’에서 진행됐다.

HL클레무브는 엔드투엔드(E2E) 통합형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 요소인 인지, 판단, 제어에 AI 기술을 접목해 2028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인간 두뇌에 버금가는 메커니즘을 갖추면서도 성능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HL클레무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는 “앵커 기업으로서 우리의 역할은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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