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시대, ICT 기술과 융복합·디지털 마케팅으로 수익 창출 충분

IT Biz / 노현주 기자 / 2021-06-03 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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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최근 각종 업계에서 인공지능(AI)·블록체인 같은 기술과 기존의 비즈니스가 조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중에서 주목받는 것 중 하나로 푸드테크(FoodTech)가 있다.

산업조사 전문업체인 IRS글로벌이 3일 발간한 ‘식품·외식산업과 ICT기술의 융복합체인, 푸드테크(Food Tech) 사업화 동향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더 주목받는 식품과 외식산업의 푸드테크는 크게 4개 분야로 분류할 수 있다.  

 

▲ 식품·외식산업과 ICT기술의 융복합체인, 푸드테크(Food Tech) 사업화 동향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 표지. (사진=IRS글로벌)

우선 ICT 기술과의 융복합이다. 보고서는 오늘날 식품 기업은 최신 로봇 공학과 AI를 통해 상품과 소비자의 수요를 추적하고, 데이터 분석에 근거해 생산을 평준화하고 있다. 또 로보틱스와 AI에 의한 솔루션은 식품 생산자와 제조업자가 대중에 큰 영향을 미치기 전 오염된 식품을 찾아내고 공급체인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보고서는 “머지않아 인간은 로봇에 다양한 대상물의 처리 방법을 훈련할 수 있게 되고, AI는 식품 업계의 효율을 향상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유통·식품업체인 월마트와 네슬레 등이 이미 활용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폭넓은 공급사슬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적용되고 있다.

보고서는 “3D 푸드 프린터는 현시점에서는 식자재의 토출 기술에 제한이 있어 아직 발전 초기 분야 머물러 있지만, 우주 식품의 3D 프린트와 기존 식량 정보를 고려한 곤충식과 인공배양육을 재료로 하는 식품 프린터 등을 중심으로 한 국가·지자체 단계에서 본격적인 연구개발, 실증 검증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다양한 제조방식을 통해 실제 수익모델 창출의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 유통 분야에서는 ‘디지털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은 웹 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 사용자 행동은 물론, 스마트 폰과 태블릿의 브라우저와 공식 앱 행동 이력, 심지어 제품에 탑재된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포괄적인 데이터 등 디지털 정보를 수집한다.

보고서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정보통신의 신기술은 기존 유통망을 보완하고 나아가 더욱 복잡해지는 유통망을 체계적으로 관리되도록 기술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ICT 기술과 발전을 식품 원재료 생산에 접목한 스마트농업 분야다.

보고서는 “사람의 직감과 간접적인 단서에만 의지했던 농업분야가 ICT 기술의 접목으로 단순히는 농지 환경의 항상성 유지에서 복잡하게는 농수산 데이터의 클라우드 동기화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농법까지 관리와 생산부문에서 매우 큰 효율을 가져오고 있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는 대체식품이다. 대체식품은 대상에 따라 일반인들을 위한 대체육·식용곤충과 영·유아, 병약자, 노약자, 비만자 또는 임신·수유부 등 특별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특정 대상을 위한 케어푸드로 나눌 수 있다.

보고서는 “식용 곤충과 대체육 산업은 전 세계 인구의 7분의 1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우리 육식 문화가 가져오는 경작지 감소와 지구온난화 촉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고령자를 위한 식단으로 인식된 ‘케어 푸드’는 유아식과 다이어트 제품 등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다. 또 케어푸드는 세대 구성원이 감소하면서 증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처럼 푸드테크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부분적으로는 활성화되는 단계까지 와 있다”며 “푸드테크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소재로서 현대의 흐름에 부합해 그에 따른 수익 창출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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