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창신대학교, 자연과환경과 산학협력 MOU 체결…현장실습·취업 연계 강화

사회 / 김성환 기자 / 2025-10-20 10: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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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도시건설학과·스마트팩토리학부의 산학협력 기반 확대 위해 추진
▲ 부영그룹 창신대학교-(주)자연과환경, 업무협약 체결식(사진=부영그룹)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인수한 창신대학교가 친환경 건설 전문기업 ㈜자연과환경(대표 이병용)과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산학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건설기술과 디지털 도시를 결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디지털도시건설학과와 스마트팩토리학부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재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병역특례를 활용한 취업 연계, 실무 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 자문교수 위촉 및 기술 자문, 공동 연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정부·공공기관 과제 참여, 학술교류 활성화 등이다.

㈜자연과환경은 친환경 도시 인프라, 모듈러 주택, 환경정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지난 9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 코리아빌드’ 박람회에서 신형 모듈형 주택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현장에서 실질적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연과환경 이병용 대표 역시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통해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신대학교는 실무형 인재 양성과 친환경 건설 분야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지속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이미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청년정책국, ㈜오뚜기SF, ㈜풀무원푸드앤컬처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산학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WURI 2025 세계혁신대학랭킹 2개 부문 세계 100대 대학 선정과 2026학년도 경남 사립대 수시 경쟁률 1위 등으로 이어졌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학교를 인수한 이후 이중근 회장의 교육 철학에 따라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그룹 레저 사업장과 연계한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 ‘부영트랙’을 운영하며 대학 경쟁력을 높인 결과,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하고,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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