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보안 등 최신 정보보호 제품 한자리에…올해의 보안기술 트렌드는?

Mobile / 하수은 기자 / 2019-03-06 1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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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개최

[일요주간 = 하수은 ] 최신 정보보호 제품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기회가 생겼다.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19)’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이번 페어는 행정·공공기관 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다양한 정보보호 제품을 비교·체험하고 관련 기술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다.
 
80여개 기업의 전시부스에 랜섬웨어나 자료유출 방지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정보보호 제품이 전시된다.
 
이 행사와 함께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9)에서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지능형 영상보안 등 국내외 190여개 업체의 보안 제품이 소개된다. 올해의 보안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첨단 보안 제품을 선보이는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보안기업과 국내 보안기업 등 10개국의 27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참관객은 4만7000명에 이를 것으로 행안부는 추정했다.
 

▲해커들이 기업 등의 서버에 있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의 세계적인 사이버 해킹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부처와 기업들이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사회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10회 CCTV 통합관제센터 컨퍼런스’도 이날 개최된다. 지자체·공공기관 CCTV 담당자·IT기업 종사자들이 참석한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총 4개 트랙의 44개 강연이 열린다.
 
‘인공지능 시대-시각 지능의 현황과 산업적 가치’를 주제로 한 조근식 인하대 교수의 기조 강연에 이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CCTV 활용 및 협조체계 구현’을 주제로 한 경찰청 발표가 이어진다.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조용혁 한국법제연구원 박사, 노영식 CCTV 연구조합 부이사장, 지자체 및 공공기관 CCTV 담당자들이 ‘CCTV 설치 및 운영 관련 법·규정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지자체 우수사례로 ‘2018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화성시는 지자체와 관계기관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 효율을 극대화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 추진사례를 소개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능형 CCTV 관제 기술과 활용사례로서 웹 GIS 기반 수위감지 모니터링 시스템, 모바일 앱 기반 수위감지 위험정보 발생 알람 등 국민체감형 재난안전 기술을 선보인다.
 
최장혁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2011년부터 구축을 지원한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국민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운영인력 업무 과중과 피로도 상승으로 인한 관제 적중률 저하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능형 관제체계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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