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매출 1조 8천억 원대, 영업이익 600억원대 예상. 편입 3년만에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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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 글로벌세아 지원과 시너지 바탕으로 본격성장(사진=쌍용건설)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쌍용건설이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해외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 재무 안정화가 맞물리며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사 WASL이 발주한 ‘애비뉴 파크 타워’ 프로젝트와 적도기니 건축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초부터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면서 해외 부문 수주 실적은 2022년 대비 2025년 약 8배 이상 성장했다.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추진해 온 해외 거점 집중 전략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싱가포르와 두바이, 적도기니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중미 지역 등 신규 시장에서도 그룹과의 시너지를 활용한 사업 발굴이 진행 중이다.
국내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을 비롯해 대형 리모델링 및 호텔 복구공사 등을 수주하며 건축 부문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는 전국에 약 6,000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 토목 부문에서는 남부내륙철도 수주를 시작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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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 글로벌세아 지원과 시너지 바탕으로 본격성장(사진=쌍용건설) |
이 같은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수주잔고는 2022년 6조원대에서 2025년 9조원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실적도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자본 확충과 공사 관리 강화로 재무 구조 역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부채비율은 과거 대비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경영 지표 개선과 함께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건설은 국내외 사업 확대와 인재 채용을 병행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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