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행복한학교재단, SK㈜ C&C 등 26곳과 기업 연합 채용 청년 장애인 모집

SIAT 프로그램, 2021년 수료생 94.1% 취업 성공

 

▲ SIAT 기업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행복한학교재단)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행복한학교재단은 장애인고용공단·SK㈜ C&C 등과 함께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2년 씨앗(SIAT) 기업 연합 채용 맞춤 훈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업 연합 채용 맞춤 훈련은 청년 장애인에게 IT 역량 향상 교육(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과정)과 전문 사무 지원 교육(경영 사무 과정)을 제공하고 수료 뒤 IT 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6년째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SK㈜ C&C 등 26개 IT 기업이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직무별로 전문화한 맞춤형 직업 훈련을 제공한다. 과정별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에서는 기업 현장의 실전 중심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 수행,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과정에서는 ISTQB·CSTS 자격 취득, 경영 사무 과정의 전산 회계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이번 맞춤 훈련은 ▲훈련 비용 전액 무료 ▲훈련 수당 지급 ▲중식 제공 ▲상해 보험 가입 ▲개인별 노트북 지급 ▲교재·자격증 접수비 지원 ▲원거리 훈련생 기숙사 제공과 판교역 통학 차량 운행 등 전국 모든 청년 장애인의 지원할 수 있다.

훈련 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교육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판교디지털훈련센터다. 자세한 사항은 판교디지털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SIAT 프로그램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청년들이 취업난을 겪는 상황에도 51명 가운데 48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프로그램 진행 이래 가장 높은 연간 취업률 9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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