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모바일 경제(Mobile Economy) 보고서 중국편에 따르면 이는 2018년 중국 GDP의 5.5%에 해당하며 2023년 6조위안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모바일 시장으로 2018년 말 기준 모바일 순가입자 수가 약 12억명이다. 이는 중국 전체 인구의 82%에 해당한다.
중국 내 모바일 연결의 3분의2(69%) 이상이 스마트폰이며 2025년 스마트폰 보급률은 전체 연결의 8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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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MA 홈페이지 캡처 |
보고서는 “현재 중국 내 연결의 77%는 4G 네트웍스로 이뤄지며 4G 도입은 수년 내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소비자들이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은 2025년 국내 연결 전체의 28%에 해당하는 4억6000만 건의 5G 연결을 통해 세계 최대의 5G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의 모바일 생태계는 2018년 직간접적으로 850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세금 5830억위안 납부로 정부 재정에 기여했다. 중국 내 허가된 셀룰러 사물인터넷(IoT) 연결은 2018년 말 기준 6억7200만건으로 다양한 산업과 스마트시티 관련 응용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평가했다.
매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는 중국의 모바일 산업이 경제적 성장, 포용 및 현대화를 주도하는 핵심으로서 새로운 디지털 소비자 세대를 창출하고 산업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모바일 사업자들은 지난 10년간 수십억을 들여 전국 각지에 4G 네트워크를 배치한 이후 앞으로 2년 동안 4010억위안(580억달러)을 추가로 투자해 5G 출시를 대비 및 배치를 시작해 세계 최대의 5G 시장 중 하나로 성장하려는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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