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기 은행장 “수협은행, 기초체력 향상으로 더 큰 역할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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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사진=수협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으며 자본적정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월 2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IRB) 도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내부등급법은 은행이 자체적으로 차주의 신용위험을 산출·관리하는 고도화된 리스크 평가 체계로, 감독당국의 엄격한 요건을 충족한 금융기관에 한해 도입이 허용된다. 이번 승인으로 수협은행의 리스크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평가다.
수협은행은 내부등급법 도입을 위해 지난 4년간 전사 차원의 리스크관리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 왔다. 신용평가 모형과 데이터 체계, IT 인프라 구축은 물론 조직과 인력 운영, 내부 통제와 리스크관리 문화 전반에 이르기까지 은행 전 영역을 대상으로 체질 개선을 단행했다.
내부등급법 적용에 따라 수협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3%포인트 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자본적정성 측면에서 대형 시중은행에 준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본비율 개선은 단순한 재무 지표 상승에 그치지 않는다. 대외 신인도 제고와 자본 조달 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중장기적인 수익성 강화와 성장 여력 확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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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_수협은행 은행장 신학기(사진=수협은행) |
수협은행은 확충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본연의 역할인 어업인 지원과 해양수산금융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국내 주요 산업과 첨단 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내부등급법 승인은 단순한 재무 수치 개선이 아니라 지속 성장을 위한 자본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규제 대응을 넘어 객관적이고 선진화된 수협은행만의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해 약 3조원 규모의 자산 성장을 기록하고 3천억원 이상의 세전이익을 달성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자산운용사 인수, AI 및 플랫폼 사업 확대 등 은행 전반에 걸친 경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기초 체력이 한층 탄탄해진 만큼 앞으로 우리 경제와 금융 시장에서 수협은행이 수행할 역할도 더욱 커질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 확대는 물론 더 좋은 은행, 더 나은 금융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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