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순직 소방유가족 8년째 지원 확대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5-12-03 0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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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6가구에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공무상 재해 입증 비용 등 전달
- 현직&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지원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 하이트진로, 8년째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지원(사진=하이트진로)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8년째 이어가며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함께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총 16가구를 대상으로 노부모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긴급 생계비 등이 지급됐다. 올해는 특히 공무상 재해 여부를 입증하는 데 필요한 역학조사비 지원까지 확대돼, 기존 순직 인정 소송 지원을 넘어 부상·질병이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의 위로와 유자녀 자립 지원을 위해 생계비 및 소송비를 지원해왔다.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외상 후 스트레스나 부상 등으로 순직 인정이 필요한 사례를 돕는 한편, 순직으로 인정받는 사례를 만들어 제도적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도 힘써왔다. 

 

▲ 하이트진로, 8년째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지원(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측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안정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원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소방유가족의 법적·제도적 권리 확보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 모델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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