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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전경(사진=NH농협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조직의 내실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해 16명의 부행장에 대한 업무분장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체 부행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9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적 쇄신으로, 실효성 있는 소비자 보호 강화와 현장 중심의 기업금융 지원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조직 역동성을 높이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소비자 보호 부문에는 박장순 부행장이 배치됐다. 박 부행장은 영업점 현장 경험과 감사부서 실무를 두루 거친 인물로, 고객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이해와 원칙 중심의 업무 추진을 조화롭게 결합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기업금융 부문은 엄을용 부행장이 맡는다. 엄 부행장은 풍부한 영업점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장 전문가로,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문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한층 확대할 전망이다.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업무분장을 계기로 소비자 보호와 생산적 금융을 양 축으로 삼아 금융의 공공성과 책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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