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금남리서 ‘프리미엄 쌀 벼베기’… 고품질 쌀 생산 박차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09-23 13: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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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벼베기 행사(사진=칠곡군)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칠곡군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성한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칠곡군은 23일 왜관읍 금남리에서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벼베기 행사’를 열고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직접 농작업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 벼베기를 진행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프리미엄 칠곡할매쌀’ 브랜드로 포장돼 추석 명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선도 재배농가 곽경수 씨는 “올해 미호쌀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며 “칠곡군 프리미엄 쌀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에 약 40호 농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칠곡군과 농협이 협력해 고품질 미호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은 재배기술 교육, 포장 관리, DNA·품위·성분 분석, 소포장재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농협은 농자재 공급과 함께 수매, 유통, 판매를 전담한다.

김재욱 군수는 “기후 변화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흘린 땀방울로 풍요로운 결실을 맺은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풍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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