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로 하나 되는 구미, 예술인 자긍심 고취
▲ 지역문화유공자 표창(사진=구미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구미시는 지난 16일 선산문화회관 강당에서 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 주관으로 ‘2025 문화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셋째 주 토요일인 국가 지정 ‘문화의 날’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민요, 성악,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 지역문화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향토문화의 창달과 지역문화원 진흥에 공헌한 문화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돼, 지역문화 발전에 힘쓴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가 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와 시민이 참여해 ‘문화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영일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는 우리 삶을 따뜻하게 만들고 공동체를 하나로 잇는 힘”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지역 곳곳에서 문화가 활짝 꽃피우고, 구미가 문화와 예술로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동체 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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