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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2026 WWD Beauty CEO Summit’서 K-뷰티 지속 성장 전략 제시(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인 뷰티 산업 행사인 ‘2026 WWD Beauty CEO Summit’에 K-뷰티 대표 기업으로 초청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뷰티 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개최됐다. 1910년 설립된 글로벌 패션·뷰티 전문 미디어 WWD가 주최하는 ‘Beauty CEO Summit’은 세계 주요 뷰티·유통 기업 경영진과 투자자들이 산업 흐름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L'Oréal, The Estée Lauder Companies, Unilever, Amazon, Sephora 등 글로벌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약 500명의 최고경영진과 핵심 의사결정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이사는 발표를 통해 “K-뷰티는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한국 소비자 요구와 지속적인 제품 혁신, 개방형 제조 인프라가 결합되며 K-뷰티 특유의 확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K-뷰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브랜드 정체성 차별화, 스킨케어를 넘어선 카테고리 확장, 연구개발(R&D) 기반 과학 혁신 강화,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한 개인화 고객 경험 확대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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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2026 WWD Beauty CEO Summit’서 K-뷰티 지속 성장 전략 제시(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라네즈,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뷰티를 넘어 웰니스 영역까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피부 건강을 넘어 삶 전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홀리스틱 롱제비티(Holistic Longevity)’ 연구를 강화하고 있으며, AI 기반 피부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개인화 뷰티 경험 혁신에도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K-뷰티를 단순 소비 트렌드가 아닌 한국 소비문화와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한 독자적 산업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80여 년간 축적한 연구개발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트 뉴 뷰티(Create New Beauty)’ 비전 아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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