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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창릉 C-1BL 위치도. (사진 = LH 공사 제공)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인 C-1블록은 면적이 약 4만 1488㎡에 이르며 총 593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해당 용지의 건폐율은 50% 이하, 용적률은 200% 이하로 정해졌다.
공급 예정 가격은 약 2479억 원으로 3.3㎡당 평균 1975만 원에 달한다. 특히 대금 납부 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 납부 방식을 적용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이번 용지 공급에는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업체만이 신청할 수 있다.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 간 300세대 이상의 주택건설 실적 및 시공능력을 보유한 사업자에게 주어진다. 공급에 관한 세부사항은 토지공급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급 일정은 오는 12월에 진행되며 1순위 대상자는 4일 신청 및 접수를 시작해 같은 날 오후 5시 이후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 체결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루어진다. 2순위 대상자의 신청 및 접수는 5일에 시작돼 6일에 당첨자가 발표되고 계약은 1순위와 동일하게 21일부터 22일에 체결된다.
2020년 3월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총면적 789만㎡에 수용인구 8만 6000명 규모로 계획돼 있다. 주요 교통망으로는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이 인접해 있으며 GTX-A노선 건설이 진행 중이다. 또한 고양~은평간 광역철도 계획이 추가로 수립돼 대중교통을 통한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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