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말 한마디로 코딩 트레이딩' 돕는 '업비트 스킬' 전격 출시

보도자료 / 김완재 기자 / 2026-05-22 1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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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업비트 API 기반 CLI 사용법, 주요 거래 규칙을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구조화된 지침
시세·계정 조회, 주문 요청, 입출금 관련 조회 등을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
AI 에이전트의 업비트 활용 편의성 증대 및 이용자가 AI와 함께 거래 도구를 더 쉽게 실험 환경 조성 기대
▲ 두나무는 '업비트 스킬'을 22일 출시해다. (사진=두나무 제공)

 

인공지능(AI)에게 자연어로 명령을 내려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등장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AI 코딩 에이전트 환경에서 텍스트 기반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참조 지침 모음집인 ‘업비트 스킬(Upbit Skills)’을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AI로 자연어 코드를 짜는 ‘바이브 코딩’에 이어, 투자 영역에서도 AI 에이전트와 API를 활용하는 ‘바이브 트레이딩(Vibe Trading)’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 고도화와 AI 기술 확산에 힘입어 업비트 내 API 활용 유저는 2023년 대비 2025년 기준 76%나 급증했다. 두나무는 이처럼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보다 쉽고 안정적인 바이브 트레이딩 환경을 지원하고자 이번 '업비트 스킬'을 선보이게 됐다.

업비트 스킬은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커서(Cursor), 코덱스(Codex) 등 스킬을 지원하는 AI 코딩 에이전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소스 모음이다. AI 에이전트가 업비트 CLI 사용법을 참고해 시세 조회, 잔고 확인, 주문, 입출금 조회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롬프트가 채팅 방식으로 AI에 요청하는 일회성 지시문이라면, 스킬은 AI가 반복 업무를 수행할 때 참고할 절차, 규칙, 예시, 도구 사용법 등을 미리 묶어 둔 확장형 업무 매뉴얼에 가깝다. 스킬을 활용하면 이용자는 복잡한 API 명령 구성이나 서비스별 규칙 적용을 자연어 기반으로 보다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스킬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환경에서 “KRW-BTC 현재가 조회해줘”, “내 업비트 잔고를 확인해줘”, “BTC 1만 원 시장가 매수 테스트 명령을 만들어줘”와 같은 자연어 요청을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적절한 CLI 명령 구성을 제안하거나 실행을 보조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업비트 스킬은 ▲현재가·호가·체결·캔들·마켓 목록 등 시세 조회 ▲잔고 등 계정정보 조회 ▲주문 생성·조회·취소 및 주문 테스트 등 주문 보조 ▲입금 주소 조회 및 출금 정보 확인 등 입출금 보조 ▲계정주 확인이 필요한 입금 건에 대한 트래블룰 검증 보조 등을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설치 방법 등은 업비트 개발자센터 및 업비트 공식 깃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거래 도구를 직접 만들거나 투자 환경을 구성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복잡한 API 사용법과 거래소별 규칙을 보다 쉽고 일관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업비트 스킬을 통해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와 함께 업비트 API를 더 쉽고 정확하게 활용하고, 직접 자신의 거래 환경을 실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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