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시니어 디지털 금융 격차 해소 위한 스마트 금융 리그 운영

사회 / 김성환 기자 / 2025-11-11 09:38:55
  • 카카오톡 보내기
-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디지털 금융 체험관 운영
- 고령층 디지털 금융 격차 해소, 키오스크·모바일 결제·보이스피싱 체험
▲ 시니어 스마트 디지털 금융 리그 캠페인 포스터(이미지=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일요주간=김성환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완규)이 오는 11월 18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학여울역)에서 열리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에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시니어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디지털 금융 리그’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금융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격차 해소를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일상 속 디지털 금융 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실습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을 익히고, 모바일 간편결제와 공동인증서 등록,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경험할 수 있다.

생활밀착형 키오스크 체험존은 카페 주문, 병원 접수, 민원서류 출력, 무인 매장 결제, 사진 촬영 및 인화, 영화 예매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시니어들이 직접 조작하며 체험할 수 있으며, 각 부스에서는 모바일 페이 사용, 포인트 적립, 할인 쿠폰 적용 등의 기능까지 1:1 밀착 안내가 제공된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금융 앱 활용존에서는 시니어 강사가 생활 속 디지털 금융 서비스 사용법과 필수 앱 설치 방법을 안내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실습도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모바일 결제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을 퀴즈 형식으로 배우는 무대 행사와 ‘스마트폰 속 AI 활용법’ 강연도 마련된다.

‘스마트 디지털 금융 리그’가 운영되는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은 AI, 헬스케어, 에이지테크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동건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니어들이 디지털 환경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금융 생활의 불편과 불안을 줄이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3년째 추진 중인 디지털 금융 격차 해소 캠페인의 취지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재단은 2023년부터 생활 속 시니어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