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금연협의체와 함께 금연환경조성 논의(사진=고령군)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16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하반기 금연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내 흡연율 감소와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금연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고령군 금연협의체는 보건소, 군청 식품위생담당, 교육지원청,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외식업 고령군지부,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민·관 기관 관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금연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고령군의 흡연자 금연 시도율은 2020년 53.1%에서 2024년 37.8%로 하락했다. 이는 경북(42.8%)과 전국(43.5%) 평균보다 낮은 수치로, 금연 시도율 제고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금연 환경 조성 사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회의에서는 2025년 금연사업 현황 점검과 2026년 추진 방향, 지역 내 금연사업 연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효과적인 금연사업 수행을 위한 지원책과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집중했다.
고령군 금연협의체는 앞으로도 금연사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흡연율을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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