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잇따른 ‘끼임 사고’…아워홈 용인공장 압수수색

e산업 / 강현정 기자 / 2026-06-23 1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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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베이어 벨트 안전 덮개 미설치 확인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아워홈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중태에 빠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노동당국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고용노동청은 이날 아워홈 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고와 관련해 원하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과 노동부는 수사관 등 22명이 투입됐다.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관계자 PC 자료 등을 확보하고, 컨베이어 설비의 방호장치 등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충분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50분쯤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 포장작업실에서 하청업체 소속 5노동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컨베이어벨트 상단을 덮어 끼임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덮개가 설치돼 있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아워홈과 하청업체 안전관리자 등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아워홈에 대한 산업안전·노동분야 통합 기획감독에 착수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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