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이버 보안전문기업 페스카로, 현대기술투자로부터 투자 유치

Mobile / 채혜린 기자 / 2019-05-08 16: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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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레벨4의 상용화 시점 맞춰 성장 ↑
▲ 페스카로 자동차 사이버 보안 솔루션.(사진=페스카로 제공)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자동차 사이버 보안전문기업 페스카로(대표 홍석민)가 현대기술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페스카로는 “울산-현대 신성장 펀드를 운용하는 현대기술투자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면서 “울산-현대 신성장 육성 펀드는 울산시가 신성장 산업분야 기업 육성과 생태계 확충을 위한 목적으로 한국모태펀드와 공동으로 조성한 펀드로 현대기술투자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페스카로는 차량 제어기를 보호하는 FAST HSM, 차량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FAST IDS, 차량이더넷을 보호하는 FAST TLS, 차량 위협 인텔리전스 FAST VTI를 통해서 End-to-End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기술투자는 현재 페스카로는 독일 차량 반도체 회사와의 공동 차량 이더넷 보안 연구와 글로벌 차량 제조사와의 보안 플랫폼인 HSM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에 이러한 추진력과 기술력을 통해 세계 자동차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고 향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보안 기술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은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4의 상용화 시점에 맞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는 “최근 해외 차량 제조업체의 자동차 보안 협업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차량 전문 엔지니어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보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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