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하남시, 주민참여예산제로 개최한 ′하남시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성료

▲‘하남시 발로란트 E스포츠대회’. (사진=국제e스포츠진흥원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하남시는 주민예산참여제로 개최한 ‘하남시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가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남시 최초의 E스포츠 대회로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기를 이끌어냈다.

대회는 지난달 19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26일 오프라인 결선까지 7일 간 진행됐으며 하남시 청소년을 대표하는 발로란트 선수들이 모여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총 462명이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통해 대회를 지켜보았고 178명이 현장에 참여했다.

 

▲하남시 발로란트 E스포츠대회’. (사진=국제e스포츠진흥원 제공)

‘하남경영고팀’이 하남시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행사 동안 진행된 진로상담소에는 이스포츠프롬의 이윤범 코치가 자녀가 게임에만 몰두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특별 상담 세션이 마련됐으며 상담소에서는 게임 관련 직업의 가능성과 건강한 게임 생활을 위한 유익한 팁을 공유했고 학부모들은 이 상담을 통해 자녀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건전한 진로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또한 게임 유명 인플루언서인 코아코스와 에키홀릭이 행사에 참석하여 팬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하남시 발로란트 e스포츠대회 1,2,3위 우승팀. (사진=국제e스포츠진흥원 제공)

대회 우승팀인 하남경영고 팀은 “하남의 최고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기며, 하남 지역 E스포츠 대회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의 조재영 관장은 “2024 하남시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를 통해 E스포츠 게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하남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놀이와 문화,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참여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E스포츠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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