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수거로 완성하는 자원순환, 참여만 해도 최대 6,000 H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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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365 리사이클’ 캠페인…폐케이블·충전기 자원순환(이미지=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이 가정에서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폐케이블과 충전기 등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전국 점포에서 ‘365 리사이클-숨은 자원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65 리사이클’은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기부하고 이를 재활용·업사이클링하는 현대백화점의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겨울 의류의 패딩 충전재를 활용해 패딩 조끼를 제작한 뒤 취약계층에 전달하거나 플라스틱 장난감을 도서 거치대로 재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수거 대상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케이블과 전선, 충전기 및 어댑터, 멀티탭 등이다. 수거된 물품은 선별 작업을 거쳐 금속과 플라스틱 등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분리·처리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품목에 관계없이 고객 1명당 최대 3개까지 물품을 기부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은 수거 물품 1개당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2000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폐자원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효과를 수치로 확인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현대백화점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e순환거버넌스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수거된 폐자원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자원순환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고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폐자원을 가져와 자원순환 과정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환경적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활동에 대한 참여와 공감대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친환경 실천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발굴하고, 단순 기부를 넘어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으로 연결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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