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공군 장병 유가족 위해 10년간 10억원 기부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6-09 09: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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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과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 진행 … 오는 2035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씩 지원
- 2008년 순직 소방관 장학금 시작으로 19년간 ‘제복 공무원’ 지원 … 국군 장병 채용에도 앞장
▲ 현대백화점그룹, 순직 공군 유가족에게 장학금·생활지원금 10억 기부(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순직 장병 유가족 지원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공군과 함께 충청남도 계룡시 공군본부 무궁화회관에서 ‘하늘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기증식을 열고 순직 공군 장병 유가족을 위한 장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부터 2035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억원씩 총 10억원의 장학기금을 공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금은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공군 장병 유가족의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으로 활용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국가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제복 공무원과 군 장병 가족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서 2023년부터는 임무 수행 중 순직한 육군 장병 자녀들을 위한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조성해 매년 2억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32년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방관과 경찰관 유가족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788명에게 총 27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2011년부터는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677명에게 총 49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역시 소방·경찰 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그룹 차원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인재 육성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다.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부터 육군 인사사령부와 협력해 전역 예정 조리 특기병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명의 조리병 채용을 지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공군 장학기금 지원을 통해 제복 공무원과 군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유가족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공군 장병 유가족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순직 장병과 제복 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유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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