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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시멘트, 주주환원율 40%·최소 배당 1000원 목표 제시(이미지=한일시멘트) |
한일시멘트가 주주환원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배당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일시멘트는 8일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시장 리더십과 순환경제, 주주환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4대 핵심 지표로 선정하고 2028년까지 관련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주환원 정책으로는 총주주환원율 40% 이상과 주당 최소 배당금 1,000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배당금 규모를 먼저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정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투자자들이 배당 수준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배당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배당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해 이익배당금은 약 735억원으로 전년 약 693억원보다 6.18% 증가했으며, 배당성향은 99.11%를 기록했다. 회사는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기업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본업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려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국내 시멘트 출하 1위 지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특수 시멘트 브랜드 ‘HI-CEM’ 4종의 판매를 확대하고, 대체자원을 활용한 신규 수익원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 설비 투자도 이어간다. 한일시멘트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총 6,514억원을 투입하는 ECO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나선다. 올해 4월 구성한 기업설명(IR) 전담조직을 통해 연 2회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영문 공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재무구조는 현재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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