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 도입'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4-10-18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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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 노출 방지 및 민원인 편익 증진
▲ 경산시 로고(이미지=경산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공무원들이 개인 휴대전화를 행정전화처럼 사용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휴대전화의 발신 및 수신 화면에 공무원의 개인 번호 대신 사무실 행정 전화번호가 표시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민원인에게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출장 중인 공무원들도 민원인의 전화를 휴대전화로 받거나 회신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부 출장이나 업무 시간 외에 발생하는 악성 민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무원들의 업무 연장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민원인들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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