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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춤을’ 케빈 코스트너(55)가 일곱 번째 아기를 안았다.
코스트너의 부인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36·모델)는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의 병원에서 딸 그레이스 애버리를 출산했다.
코스트너는 2004년 결혼한 바움가르트너와의 사이에 2007, 2009년생 아들 둘을 뒀다.
코스트너에게는 첫 부인이 낳은 2녀(26, 24세)와 1남(22), 그리고 옛 애인인 재벌상속녀 브리지트 루니에게서 얻은 아들(14)이 있다.
이로써 케빈 코스트너는 지난해 말 8번째 아이를 얻은 멜 깁슨과 함께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자식 부자’로 어께를 나란히 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저 출산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할리우드는 예외다.
독일 출신 슈퍼 모델 하이디 클룸은 지난해 가을 넷째를 출산해 다산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세 명의 자녀를 둔 스타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대표적이다. 베컴의 아들 3형제 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는 특히 아빠와 꼭 닮은 잘생긴 외모와 천부적인 끼로 언제 어디서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한 연예사이트의 조사 결과, 베컴의 세 자녀가 모두 ’20년 후 영국 최고 갑부’ 대열에 들 것이라고 예측돼 화제를 모았다. 올해 피플지의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뽑힌 줄리아 로버츠도 쌍둥이 남매와 아들 하나를 둔 ’워킹 맘’이다.
그녀는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모든 것에 대해 새롭게 감명 받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육아의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영화 촬영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줄리아 로버츠는 넷째 아이를 임신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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