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 이하 ‘안전위’)는 지난 2월 전력공급 중단사건을 유발시켰던 비상디젤발전기에 대하여 6월 8일 종합성능점검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동안 한수원(주)는 비상디젤발전기 기동 실패 원인이었던 솔레노이드 밸브를 신품으로 교체하고 복수로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6월 8일 고속기동, 부하운전, 최대부하 탈락 등 비상디젤발전기의 운전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특별점검위원회' 및 원자력 안전규제 전문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입회하여 성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위는 원전 인근 주민 대표들도 점검과정에 참관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종합성능점검은 비상디젤발전기 B계열에 대하여 실시하며 향후 A계열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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