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가뭄지역에 687억 원 추가 지원

사회 / 노정금 / 2012-06-27 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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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정금 기자] 지난 5월 이후 장기간 계속된 가뭄의 영향으로 경기․충남․전남북 지역의 용수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서규용 장관)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강우가 있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으나, 5월 이후 장기간 계속된 가뭄의 영향으로 수리불안전답(천수답)과 바닥이 드러난 저수지 등 기존 수리시설의 용수공급 능력이 크게 저하된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영농기 동안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687억원(국고 400, 지방비 287)의 가뭄대책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번 지원되는 가뭄 대책비는 수리 불안전답 등 가뭄 취약지역에 관정 542개소 개발 등 용수대책비 276억원(국고 138, 지방비138)이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 이후 장기간 강우부족에 따라 경기․충남․전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지역의 용수대책을 위해 관정 등 용수개발 및 저수지준설 등 3차례에 걸쳐 195억원을 지원해 용수원 2,656개소 개발, 양수기 등 연 13천대 장비 및 연 28천여명의 인력을 동원했다.

또 모내기 및 마른논 등 총 68천ha(누계) 용수부족 지역에 대한 대책급수를 추진하여 장기간 계속된 가뭄상황에서도 99.7%의 모내기를 완료토록 지원하였으며 장기간 가뭄에 바닥이 드러난 저수지 60개소에 대한 준설도 추진하여 가뭄시 용수공급 능력을 제고토록 지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뭄 등 자연재해에 대하여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인력․장비 및 소요예산 등 재해 극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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