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부(지회장 유희민), 한국농아인협회 광명시지부(지회장 김상만) 및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광명시지부(지회장 유재호) 주최로 29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5월가정의 달 장애인 사랑나눔바자회수익장학금 및 생활지원금 전달식’이 거행됐다.
‘5월가정의 달 장애인 사랑나눔바자회수익장학금 및 생활지원금 전달식’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철산동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 앞 공터에서 신발,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시각, 지체, 농아 장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그 외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 유희민 회장, 농아인협회 김상만회장, 시각연합회 유재호회장 및 바자회를 후원해 준 광명라이온스클럽 권태웅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지체장애인협회 유희민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 행사(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기로 장애인들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들의 모든 마음들이 아름다운 결실로 맺어졌다. 저는 이 자리에서 꿈과 용기를 줄 것이다. ‘우리는 안하니까’, ‘우리는 못하니까’, ‘우리는 할 수 없으니까’ 라는 것 보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극복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었음 한다”고 말했다.
또 양기대 광명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뜻 깊은 자리다. 수익금으로 장애인들에게 지원을 해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오늘 전달식이 장애인들이 공부하는데 힘이 되었음 한다. 장애인의 복지에 노력하겠다”고 장애인들이 모인자리에서 힘을 북돋아주었다.
한편 이날 광명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유희민)에서 유재용, 이승엽, 정명현, 김지윤, 유현경, 송서라, 강성훈, 배진수, 신정훈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광명농아인협회(지회장 김상만)에서 신지원, 이보미, 전준하, 문윤미, 차지혜, 권지한 학생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광명시각장애인협회(지회장 유재호)에서 권대호, 이준미, 신소원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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