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미래성장엔진으로 본격 개발하기 위한 새만금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새만금 종합홍보관 준공 및 개관식’이 19일 개최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새만금사업에 대한 국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새만금 종합홍보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하고 국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새만금방조제의 관문인 1호방조제 시점부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 위치한 새만금 종합홍보관에서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차관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에 개관하는 종합홍보관은 대지면적 13,784㎡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610㎡ 규모로, 설계경기를 통해 최신식 시설로 건축된다.
전체적으로 내부 전시시설은 새만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첨단영상과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만금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다.
1층에는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 안내데스크, 상징조형물, 갤러리, 씨어터 등이 있고, 특히 씨어터에서는 방조제 건설과정과 미래 새만금의 모습 등을 실감나는 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산업, 국제, 관광, 레저 중심의 복합도시와 친환경 새만금의 미래모습, 토지이용계획 등을 모형과 영상으로 볼 수 있다.
3층은 방조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새만금의 역사, 방조제 공사과정, 세계 속의 새만금 등의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농식품부는 “금번 준공한 새만금 종합홍보관은 단순히 새만금방조제에 대한 홍보 차원을 넘어 향후 동북아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국책사업을 상징하는 새만금방조제 준공이후 최초의 종합건축물"이라며 "그동안 새만금사업이 수많은 역경을 딛고 우리나라 기술로 33.9km라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축조한 발자취와 함께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관광・레저・문화가 복합된 세계적인 명품도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미래의 새만금 모습을 제시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새로운 투자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4월 방조제 준공식 이후 현재까지 약 1,50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새만금방조제를 다녀갔다"며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변산국립공원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해 새만금 종합홍보관이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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