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2012년 하반기 검사 인사 발표···고검검사급 검사 396명 및 평검사 68명

사회 / 노정금 / 2012-07-20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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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정금 기자] 오늘(20일) 2012년 하반기 검사 인사가 발표됐다.

법무부는 오늘(20일) 고검검사급 검사 396명 및 평검사 68명(파견 포함)에 대한 인사를 오는 26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18일자 검사장급 인사에 따라 공석이 된 일부 차치지청장 등 중간 간부진의 공백을 메운다.

법무부는 “지검 차장검사, 대검 기획관 등 핵심보직에 사법연수원 20~21기를 전진 배치하고, 24기를 서울중앙지검 부장에 대거 기용하는 등 전진인사를 실시하여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였다”며 “간 간부들의 연소화를 방지하고, 축적된 수사경험을 후배들에게 원활하게 전수할 수 있도록 일선 부장에 사법연수원 22기부터 28기 검사를 폭넓게 배치하였다”고 이번 인사에 대해 말했다.

또 “법무부․대검의 과장과 서울중앙지검 부장 등 주요 보직에 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전문성과 수사․기획능력을 키워온 우수 검사를 다수 발굴하여 배치함으로써 일선 검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검찰 조직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것이다”며 “특히, 지방과 재경 검찰청, 사법연수원 등 일선의 우수자원 상당수를 서울중앙지검 부장에 발탁함으로써 일선의 서울중앙지검 전입기회를 확대하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의 부장 13명을 대전․대구․부산․광주․울산․창원지검 등의 부장으로 배치 하였으며 지방에서 수회 연속 근무한 검사들을 원칙적으로 재경 및 수도권 검찰청에 배치했다.

또 신설되는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와 그간 공석으로 운용되어 온 홍성‧서산‧충주‧경주‧평택2부‧군산2부에 부장검사를 새로 배치하여 부장검사 1명이 결재하는 검사 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게 했다.

법무부는 “사법연수원 28기 이후부터 검사 선발 인원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그 동안의 인사 패턴에 따라 매년 부부장 승진인사를 실시할 경우 평검사 대비 검찰 간부 비율이 비대화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29기의 부부장 승진을 유보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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