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일 미국 BNB뱅크 지주회사인 BNB 파이낸셜 서비스 코퍼레이션 지분 71.37%를 502억900만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새한뱅콥 인수가 무산되고 나서 미국 내 다른 은행 인수를 계속 추진해왔으며 인수주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 고 전했다.
올 초 외환은행을 인수한 하나금융지주는 미국 내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론스타에 인수되기전 미국 내 네트워크가 가장 넓었던 외환은행은 현재 기업여신과 송금만 담당하는 3개 법인만 보유하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6월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 미국 내 영업점 재개설 현안을 직접 점검에 나서며 네트워크 활로 확장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인수된 BNB뱅크 부동산 대출관련 이름있는 은행으로 지난 1993년부터는 미국 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대출기관으로 특화돼 2001년부터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중소기업 대출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구축해왔다. 현재 뉴욕과 뉴저지 총 3개의 지점이 있으며 뉴욕에 기업 대출 센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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