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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5단체 상근부회장 긴급간담회가 24일 오전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지난21일 청와대에서 논의된 내수활성화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비롯한 경제계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영배 경총 상임부회장 김무한 무역협회 전무ⓒNews1 |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는 24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상근부회장 긴급 간담회를 열어 최근 정부에서 논의된 내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필두로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정치판과 노동계 이슈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투자가 필수"라며 "간단회를 통해 경제 단체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연초 계획했던 투자를 유보하지 않고 집행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따라 경제5단체는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토록 기업들을 독려하는 한편, 소비활성화를 위해 기업 임직원의 국내 휴가 장려, 직원 회식 지원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내수 활성화를 위한 후속대책과 더불어 노동계 총파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경제5단체는 다음달로 예고된 노동계 총파업과 관련 설득하는 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정치권의 '경제민주화'에 대한 원론적인 논의도 가졌다. 이동근 부회장은 "대기업들의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는 개선 여지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다만 제도적인 규제가 기업 경쟁력을 잃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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